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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세히 보면 두가지 세가지

(English version is here)

제가 요새 깨닫는 것은 성경의 진리들은 그냥 덮어 놓고 믿을게 아니라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단 한 개/단 한 번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자세히 말씀을 보면 두 개/두 번에 걸쳐 일어남을 깨닫습니다.

  • 흔히 “예수천국, 불신지옥” 해서 하나의 천국, 하나의 지옥을 대부분 교인들이 믿지만 그렇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죽어서 가는 천국도 하나가 아닙니다: 지금 신자가 죽어 바로 영이 하나님 임재로 가는 “낙원”이 있고, 휴거 때 신자들이 7년동안 예수님을 대면하며 상급을 위한 심판을 받고 결혼식에 참여하는 임시천국이 있으며 (요한복음 14장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하신 천국”. 이 임시 천국이 낙원과 같은 곳일 수 있음),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실 천년 왕국이 있으며,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천년 왕국 이후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시는 신천.신지.새예루살렘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 지옥도 마찬가지로 흔히 신자들이 아는대로 하나가 아닙니다. 스올, 벤히놈 골짜기, 무저갱, 여러 단어가 있지만, 일단 지금 불신자들이 죽었을 때 가는 임시지옥이 있고, 천년 왕국 동안 사탄이 갇춰 있을 감옥도 있으며 (임시지옥과 같은 곳일 수 있음), 궁극적으로는 사탄마귀, 죽음, 모든 불신자들이 백보좌 심판 후에 던져질 불연못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 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되는 메시야의 오심도 초림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대한 것과 달리 초림과 재림, 두번의 오심이 있으심을 깨닫습니다 (초림은 이사야 53장 suffering servant로 죄사함을 위해; 재림은 천년왕국을 이루시고 궁극적으로 산자와 죽은자들 온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심). 
  • 성령님께서 교회에 내주하게 되신 것도 한 번의 사건을 통해가 아닌 두번에 걸쳐 오셨음을 깨닫습니다. 처음은 요한복음 20장 22절 예수님께서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친히 숨을 불어 넣으셔서 성령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내주하시고 교회시대를 여셨습니다. 그리고 승천 직전 예수님 분부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 머물러 기도에 힘쓰던 교회에 오순절에 사도행전 2장 2절 성령 세례로 부어주시는 충만하게 임하시는 성령임재 사건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고로 모든 신자는 예수님을 믿을 때 성령께서 즉시 내주하시지만 따로 능력을 받는 성령 세례 사건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데릭 프린스 가르침) 
  • 더 나아가 성령님께서 교회에 충만하게 임하시는 것도 한 번이 아닌 두 시기에 집중적으로 걸쳐 있으심을 깨닫습니다: 처음은 초대교회 첫 오순절 사건으로 시작된 이른비 시기요, 두번 째는 20세기초 아주사 부흥으로 시작되어 평양, 웨일즈, 전세계로 확산된 오순절 운동 늦은비 시기임을 깨닫습니다. 스가랴 10장1절에 보면 늦은비 때에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로 지금은 비를 구할 때입니다.
  • 예수님의 재림도 한 번 걸쳐가 아닌 두 번에 걸쳐: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이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공중 재림은 7년 환난 기간 전에 예수님께서 친히 공중에서 교회 성도들을 영접하시는 휴거 사건 입니다 (요한복은 14: 1-3, 살전 4:13-18, 고전 15:51-52). 지상 재림은 7년 환난 기간 끝에 멸망 직전 상황에 놓인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께서 내려오시는 사건입니다 (요한계시록 19:11-16).
  • 하나님의 이 세상 심판도 한번이 아닌 2번에 걸쳐 있음을 깨닫습니다: 천년왕국 시작 전에 나라들 대상으로 하시는 양/염소 심판 (마태복음 25:31-46), 그리고 천년왕국 끝에 모든 사람들이 부활되어 (두번 째 부활) 백보좌 앞에서 받을 심판 (요한계시록 20:11-15)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교회 성도들은 휴거 직후 하늘에서의 혼인예식에 입을 옷을 마련하기 위해 그리스도 보좌(BEMA) 앞 공적심판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고전 3:13-15).
  • 교회(One New Man) 안에는 예수님의 보혈로 이방인/유대인 구분이 없어집니다 (엡 2:11-22). 하지만 이스라엘 이라는 존재는 교회와 구분되며 아직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중요한 역할이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로마서 11장). 
  • 구약 예언서에 많이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re-gathering도 하나가 아니라 두번에 걸쳐 있음을 깨닫습니다. 처음은 gathering in unbelief for judgment (7년 환란 전에 생겨나는 지금 현재 우리가 보는 현상. 에스겔 20:34-38, 에스겔 22:17-22, 스바냐 2:1-2), 나중은 gathering in belief for blessing (대환난 기간 끝에 있을 하나님의 초자연적 gathering. 신명기 30:1-5, 이사야 27:12-13, 에스겔 39:27-29).